생생정보 한국인의 식판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위치 조식3,500원 중석식 4,000원 가성비 맛집)

요즘 외식 물가가 워낙 오르다 보니, 세종에서 가성비 좋은 식사 장소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한 번쯤은 꼭 궁금해지는 곳이 바로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입니다.

사실 구내식당이라고 하면 ‘공무원들만 이용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세종청사는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동별로 여러 개의 식당이 운영되고 있고, 일부 식당은 방문객도 이용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 위치 바로가기

정부세종청사는 세종특별자치시 다솜2로 94에 위치해 있으며, 청사 안에 여러 동이 연결된 형태입니다.
구내식당은 주로 후생동, 각 동 저층부 또는 고층부에 자리하고 있고, 9동·11동·14층 식당 등이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모든 구내식당이 일반인에게 개방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신다면 출입 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안이 필요한 구역도 있어 신분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가격 대비 만족도입니다.
요즘 점심 한 끼에 만 원 넘는 곳이 흔한데, 이곳은 그 절반 이하 가격으로도 충분히 한 끼 식사가 가능합니다.

식단은 기본적으로 한식 위주이며, 국과 밥, 메인 반찬, 여러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정식 형태입니다.
단순히 배만 채우는 식사가 아니라, 영양 균형을 고려한 메뉴 구성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좌석 수가 많고 공간이 넓어 점심시간에도 비교적 회전이 빠르며, 일부 고층 식당에서는 창가 자리에서 세종시 전경을 보며 식사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은 요일별 식단표에 따라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매일 같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많이 나오는 메뉴는 제육볶음, 닭갈비, 돈가스, 생선조림, 된장찌개, 김치찌개 같은 대중적인 한식 메뉴입니다.
명절이나 특정 행사 기간에는 특식 메뉴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가격은 정말 착한 편인데요.

가끔 보양식이나 반상 형태의 특별 메뉴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1만 원대 중후반 가격으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이용자들 후기를 보면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다”,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매일 반찬이 바뀌어서 질리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메뉴에 따라서는 양이 조금 적게 느껴질 수 있고,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어느 식당이 이용 가능한지 헷갈릴 수 있다는 의견도 종종 보입니다.

처음 가신다면 **점심 피크 시간(12시 전후)**을 살짝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고,
식권 구매 방식이나 출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훨씬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은 “구내식당”이라는 이름 때문에 기대를 안 하고 갔다가,
막상 이용해 보면 가격, 맛, 구성 모두 무난 이상이라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세종에서 가성비 좋은 점심을 찾고 있거나,
외식비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싶다면 한 번쯤은 이용해볼 만한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세종청사 방문 일정이 있다면, 근처 식당 대신 구내식당도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