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가을 낭만 제주 육해 진미 ‘흑돼지해물갈비전골’맛집 (+위치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맛집 예약방법)

🍲 제주 흑돼지해물갈비전골의 진한 맛!

제주산 돌문어와 활전복, 압력솥에 푹 삶은 흑돼지를 넣어 끓인 '흑돼지해물갈비전골'.

여기에 A부터 Z까지, 흑돼지해물갈비전골을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남자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까지 더해져 더욱 인기라는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육지에서 신발 도소매 사업을 크게 운영했지만 사양길에 접어들며 실패의 쓴맛을 맛보셨다는 남편 현근 씨와 아내 순영 씨.

좌절하고 있을 시간도 아까워 에어컨 설치 일에 건물 철거 일까지, 손이 퉁퉁 붓도록 안 해 본 일이 없으셨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던 어느 날, 아내 순영 씨의 언니가 운영하는 제주의 식당에 일을 도우러 오셨다가, 그 길로 꼬박 2년을 그 밑에서 요리를 배우고 차리신 게 지금의 식당입니다.

아이들은 육지에 두고 부부만 제주로 와 자리 잡은 지 어느덧 6년째입니다.

언니에게 전수받은 맛의 비결에 부부의 손맛, 거기에 남편 현근 씨의 무한 친절이 더해져 가게는 동네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났습니다.

힘든 시절을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나날이지만, 딱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제주 바다보다 넓은 남편의 서비스 정신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손님 한 분 한 분 응대하며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하고 계시니, 주방에 있는 아내는 속이 끓는다고 하는데요.

티격태격해도 그만큼 서로를 믿고 사랑했기에 지금의 자리가 가능했던 부부. 역경 앞에서도 끄떡없는 잉꼬부부의 제주 인생 2막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흑돼지해물갈비전골!
2인용부터 4인용까지 선택 가능하고, 2인 기준 4만 원대예요.

뜨거운 전골냄비 안에는
제주산 흑돼지 갈비, 전복, 딱새우, 돌문어, 조개, 당면이 가득!
국물은 매콤하면서도 깊고 달큰한 갈비양념 베이스로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

특히 전골을 다 먹은 뒤에는
볶음밥 or 치즈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합니다.
고소한 밥이 양념에 배어 진짜 맛있어요 🤤

💡 TIP

✔ “국물 맛이 진짜 깊어요. 해물도 싱싱하고 흑돼지 살도 야들야들~”
✔ “양이 많아서 2인분 시켰는데 배 터지게 먹었어요.”
✔ “주말엔 웨이팅 있지만 기다릴 가치 100%!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 “볶음밥은 꼭 드세요. 국물에 비벼 먹는 게 진짜 별미!”

다만 “주차장이 조금 좁다”는 의견도 있으니
성수기에는 근처 신화월드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

제주 서쪽 여행길에서 한 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

흑돼지의 고소함과 해물의 시원함이 어우러진 전골은
다른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조합이에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들과 제주 여행 중
든든한 한 끼로 ‘행복한 맛’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