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 생선구이 & 전복솥밥맛집 위치 바로가기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의 겨울 밥상을 주제로, 한겨울의 바다 내음을 그대로 담은 식탁을 소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식객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곳은 바로 전복솥밥과 반건조 생선구이 한 상으로 통영의 진짜 맛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백반기행 전복솥밥 생선구이는 현지 어민들의 삶과 바다의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메뉴입니다.

반건조 생선구이맛집

주인장은 통영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직접 선별해 해풍이 부는 마당에서 3일간 말립니다.


이렇게 반건조 과정을 거치면 생선살의 수분이 적당히 빠지고, 감칠맛은 안쪽으로 깊게 응축된다고 합니다.

이후 찜기에 한 번 쪄낸 뒤 직화로 굽는 독특한 방식으로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쫀득하게 완성됩니다. 젓가락으로 살짝 건드리면 결이 그대로 떨어지는 촉촉한 질감이 백반기행 전복솥밥 생선구이의 백미입니다.


전복솥밥 맛집


이곳의 또 다른 메뉴는 전복솥밥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갓 지어내는 솥밥은 뚜껑을 여는 순간 고소한 바다 향이 퍼집니다.


전복 내장을 볶아 만든 게우밥으로 지은 밥알은 윤기가 흐르고, 쫄깃한 전복 살이 식감의 풍성함을 더합니다.


여기에 통영의 전통 조미료인 ‘합자장’을 살짝 곁들이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합자장은 홍합을 오랫동안 고아 엑시그만 추출한 천연 조미료로, 짭조름하면서도 단맛이 도는 해산물 본연의 풍미를 살린다고 합니다.

뜨끈한 전복솥밥에 합자장을 살짝 비벼 반건조 생선을 올려 한입 먹으면, 바다와 산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진정한 통영의 겨울밥상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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