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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말에 경북 안동을 다녀왔는데요, 여행 코스로 꼭 들러야 한다는 안동중앙신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안동 하면 찜닭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실제로 현지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은 바로 이 전통시장이더라고요.
안동중앙신시장 위치는 안동시청과 가까워서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마침 5일장(2일, 7일) 날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적였고, 각종 노점상들이 길게 늘어서 있어 활기가 넘쳤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겨운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바로 간고등어! 소금에 절여 숙성된 고등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신선해 보여서 바로 한 손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문어입니다. 안동에서는 제사상에 꼭 올라가는 귀한 음식이라 그런지 시장 곳곳에서 문어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삶은 문어를 즉석에서 썰어주는 가게도 많아, 쫄깃한 문어를 바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시장 안쪽 먹거리 골목에서는 선지국밥, 장터국밥, 떡, 전, 반찬, 젓갈 등 다양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특히 “시영 할매 선지국밥”에서 한 그릇 먹었는데, 국물이 진하고 푸짐해서 손님들이 줄 서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시장 곳곳에서 만난 손님들도 "마트보다 저렴하고 신선하다", "안동 여행 오면 중앙신시장은 꼭 와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실제로 과일, 채소, 반찬들을 몇 개 담아보니 마트 절반 가격이었고, 상인분들도 친절하게 덤을 챙겨주셔서 기분 좋게 장을 봤습니다.
**5일장 일정(2일, 7일)**에 맞춰 가면 볼거리·살거리가 훨씬 많습니다.
시장 먹거리 골목은 점심시간 전에 가야 줄을 덜 서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고등어, 문어는 꼭 챙겨야 할 안동 특산품이니 장바구니 넉넉히 준비하세요.
이번 안동중앙신시장 방문후기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먹거리와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이었습니다. 간고등어와 문어 같은 안동 특산품도 맛보고, 푸짐한 국밥과 시장 먹거리까지 즐기니 여행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안동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