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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한국야쿠르트가 일본 이찌방식품과 합작해 이천공장을 준공한 후 '팔도라면'을 낸 게 본사의 뿌리인 팔도 이천공장은 한국 라면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 부발읍 중부대로 1655 (무촌리)에 위치한 이 공장은 하루 120만 개라는 놀라운 생산량을 자랑하며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라면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팔도 비빔면 (1984년 출시)
팔도 도시락 (1986년 출시)
이천 지역은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로, 전국 유통망 구축에 최적화된 위치입니다. 또한 수도권 인근에 위치하여 원재료 조달과 완제품 배송에 효율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팔도 이천공장 내 라면 현장생산 및 포장실 생산 제조 관리를 위한 생산직 근무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2조 2교대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24시간 연속 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팔도 이천공장은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한국 라면 문화의 발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1984년 '팔도비빔면', 1986년 '팔도 도시락'을 각각 출시하고 같은 해 일본에 라면제품을 역수출하면서 K-푸드의 해외 진출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팔도 이천공장은 현재도 지속적인 설비 현대화와 품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120만 개라는 대량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어, 한국 라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팔도 이천공장은 40년 이상의 역사와 현대적 생산 시설, 그리고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한국 라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